프로덴티, 치과 의료기기 시장의 신뢰를 구축하다 - 프로덴티 이주영 전무이사

2025-03-10

유통구조 최적화와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
엄선된 제품과 최적화된 공급망으로 현장 효율성 높여…
“구성원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성장”

우예린 기자


치과 치료에는 우수한 의료기기와 소모품이 필수적이다. 의료기기 업계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덴티를 창업한 이주영 전무이사는 해외 각국의 검증된 제품을 한국에 공급하고 있다. 프로덴티는 2006년 설립 이후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의료기기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으며, 대표 제품 ‘330 터보’를 비롯한 주요 제품들은 의료 현장에서 신뢰도를 구축하고 있다. 구성원의 성장과 우수한 해외 의료기기의 신속한 국내 유통‧공급을 기업의 핵심 가치로 삼아 ‘좋은 회사’를 지향하는 프로덴티는 의료기기 업계에서 지속적인 발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프로덴티 이주영 전무이사를 만나 인터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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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구성원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좋은 회사'를 꾸려나가는 프로덴티 이주영 전무이사 [사진=기업경영인신문]



간단한 자기소개 및 창업 동기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을 전공한 후, 치과의료기기 전문 수입 유통업체 신원덴탈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2006년 3월 황영호 대표와 함께 주식회사 프로덴티를 공동 창업하였다. 기존 업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운영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 기업의 기본가치가 이윤 창출에 있지만, 내부 구성원들의 근무 환경과 상호 관계에서의 만족도 역시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 회사의 성장이 구성원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늘 고민한다. 충분한 권한 위임을 통해 개인의 목표 달성과 역량 인정이 이루어지도록 하며, 수익을 구성원들과 함께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주요 비즈니스 영역

프로덴티는 해외 치과의료기기 및 의료용 소모품을 국내에 공급하는 전문 유통기업이다. 초기에는 치과재료 분야에 집중했으나, 2017년 병원사업팀 신설을 통해 메디칼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현재 영국, 인도, 말레이시아, 프랑스, 캐나다, 중국, 스위스, 독일 등 글로벌 20여 개 파트너사와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의료기기 인증을 확보하여, 검증된 품질의 의료기기를 전국 대리점 네트워크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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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삭제(연마) 속도를 높이고 내구성을 강화한 프로덴티의 대표 상품 '프리마 330 터보 [사진=프로덴티]


경쟁력

프로덴티의 핵심 역량은 아이템 선정과 유통구조 최적화에 있다. 기존제품의 접합방식을 개선해 ‘프리마 330 터보(Prima 330 Turbo)’를 개발했으며, 블레이드에 크로스컷을 적용해 삭제 속도를 높이고, 통카바이드 방식으로 제작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국내 치과용 버 시장에서 프리마 덴탈 버(Prima Dental Bur)를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게 했다. 또한, 수술용 메스의 유통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병원 유통상을 거치지 않고 치과 딜러들에게 직접 소량 납품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치과 업계의 선도 브랜드 키아토 서지컬 블레이드(Kiato Surgical Blade)를 비롯해 로거즈(면 거즈), 프로써지칼(수술용 장갑), 수퍼G(용액류) 등 주요 제품군에는 3자 물류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 직접 배송 체계를 구축하고 딜러사의 물류 부담을 줄였다.

두 번째 핵심역량은 제조사와의 파트너십 관리다. 프로덴티는 대부분 제품을 독점 수입해 국내 유통, 마케팅,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으며, 정기적인 이메일 소통, 제조사 방문, 국제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접점 경로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 특성에 맞춰 전문잡지, 의학신문, 박람회, 학회 및 세미나, 전문 플랫폼을 통한 홍보를 진행한다. 기업의 조직문화와 일상 이야기는 티스토리,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텍스트와 이미지 콘텐츠로 공유하고 있다. 2025년 3월, 프로덴티는 공식 홈페이지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의료기기 산업의 특성상 상세 제품 정보 공개에 제한이 있어 홈페이지 구축을 장기간 검토해 왔다. 최종적으로 제품 라인업 스케치와 기업 경영철학을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서의 홈페이지를 구상하여, 현재 마케팅팀이 최종작업을 진행 중이다. 홈페이지 론칭 이후에는 유튜브 채널 개설도 준비하고 있다.



점유율 50% 이상의 여러 대표 상품을 보유 중인 프로덴티는 더 큰 성장을 위한 도약을 준비한다. [사진=프로덴티]



향후 계획과 목표

단기 목표는 전국 치과의 우리 제품 사용률을 현재 평균 3개에서 5개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프리마 330 터보, 프로써지칼, 키아토 블레이드, 프로거즈, 봉합사, 레이더필름, 수퍼G 등 현재의 주력 제품군을 넘어, 추가적인 성공 아이템 발굴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의 존재가치로서 후학양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경영진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전수하여, 기업가 정신을 갖춘 인재들이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며, 한 단계씩 발전해 나가는 내실을 갖춘 기업을 만들고 싶다.



경영철학

좋은 구성원이 우리 회사를 이루고 있다. 구성원들의 복지와 근무 환경 향상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직장인의 일상 대부분이 이뤄지는 회사를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인테리어에도 신경 쓰고 있다. ‘좋은 회사’라는 수식어를 사명 앞에 둔 것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인을 추천하고 싶은 일터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다. 나아가 내부 구성원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선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



강조하고 싶은 부분

의료기기 산업은 인증 및 식약처 허가와 같은 높은 장벽이 존재해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다. 특히 치과 업계는 메디컬 업계에 비해 시장 규모가 작고, 다품종 소량 판매 구조로 인해 인력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중소기업 중심의 시장이다. 흔히 ‘센 놈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놈이 센 놈’이라는 말이 있듯이 쉽지 않은 이 시장에서 20년을 버텨왔고, 여전히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프로덴티가 무척 자랑스럽다.

그 과정에서 점유율 50% 이상을 기록한 대표상품을 여러 개 발굴해 성공시켰고, 카피 제품들이 등장하는 것을 보며 자사의 제품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성장이 멈추면 도태된다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으며,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http://bizhuman.co.kr/View.aspx?No=3568581